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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미대 합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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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예진
댓글 0건 조회 150회 작성일 20-04-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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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시작하고 국민대학교와 서울대학교만을 목표로 삼았고 그에 맞는 실기만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수능 성적은 저의 목표에 비해 턱없이 낮게 나왔고, 애매했던 저의 성적에 미술학원에서는 대학 수준을 낮추고 실기를 바꿀 것을 종용했습니다. 그러나 2년 동안 준비했던 실기를 갑자기 바꾸어야 한다는 두려움과 또 그 이외의 대학에는 만족할 수 없었기에, 설령 재수를 하게 되더라도 원래 목표했던 대학을 쓰고 싶었습니다. 저는 무리한 도전을 감행하였고 결국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많이 절망스럽고 우울했습니다.

재수를 결심하고 제일 먼저 작년을 되돌아보며 실패의 원인을 찾아보았습니다. 현역 때는 모두가 자신이 기적처럼 서울대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이었고 가장 공부를 많이 했어야 하는 마지막 9월, 10월에 서울대 실기에 모든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미술학원에 갔다 오면 이미 녹초가 되어 있었고 집에 와서는 책을 들 힘조차 없었습니다. 실기를 가지 않는 날에는 학교에서 졸고 집에 와서 밤 늦게 공부하는 생활 습관도 또한 문제였습니다. 이런 생활 습관을 고치려면 재수 학원에 다녀야 한다고 생각했고 미술학원에서 친했던 재수생 언니 오빠들이 가장 많이 다녔고 추천한 1인자과외에 오게 되었습니다. 스카이에듀라는 이미 크고 잘 알려진 회사의 소속이라는 점도 이 학원을 더욱 신뢰하게 했습니다.

공부 습관을 들이는 데에는 1인자과외의 도움이 컸습니다. 집에서 혼자 했다면 일어나는 것부터 불규칙적이었겠지만 생활담임 선생님들과 학과담임 선생님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각하지 않고 이른 시간부터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졸고 있을 때 또 집중하지 못하고 있을 때마다 항상 선생님들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깨워주신 덕분에 학원에 있는 시간 만큼은 온전히 공부하는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하는 양도 많고 질도 좋아지니 성적은 계속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 후에도 항상 상담을 해주셔서 심리적으로 위로와 응원을 받았고 학습적인 측면에서도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 시험마다 있는 장학제도 또한 6월과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나태해질 수 있는 시기에 또 다른 목표였고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좋은 공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현역 때 겪은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재수를 하면서는 서울대 실기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미술학원에서 하라고 부추기는 특강도 하지 않았고 1차 시험 일주에서 이주 정도 전에만 몇 번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손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집중하였습니다. 서울대 준비 기간에 절대 공부를 놓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서울대 합불 결과는 시간 투자와 비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서울대 실기의 경우 기본적인 소묘와 채색 실력은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에 다른 대학을 준비하는 기간에도 미리 최선을 다해 실력을 올려두면 합격 확률은 높아진다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 저는 ‘문제를 정확히 풀자’, ‘주어진 조건이 적극적으로 드러나게 풀자’, ‘교수님들이 이 문제를 낸 의도에 맞게 풀자’ 이 세 가지만 맞추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평소 ‘그림만 잘 그리려 하지 말아라’라는 말을 자주 들어서 시험날은 화려하게 그리려 하지 않고 최대한 문제만 정확하고 단순하게 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시험 시간 내내 내가 지금 문제를 맞게 풀고 있는가를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재수 기간 중에는 심리적으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공부 공간인 학원과 쉬는 공간인 집을 철저히 분리하였습니다. 재수 기간 동안 집에 가서는 한 번도 공부한 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집은 저에게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의 공간이었습니다. 학원에서 모든 공부를 끝내고 가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했고, 선생님들과의 상담을 통해 최소의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실기도 중요하지만 성적이 안되면 실기를 치를 기회조차 없습니다. 우선 성적이 올라가야 합니다. 저는 10월 달에는 아예 미술학원에 나가지 않았고 주말에도 1인자과외에 나와서 공부하였습니다. 주변 친구들의 결과를 보아도 결국 재수생활의 성공은 누가 자기 자리에 오래 앉아서 우직하게 공부하느냐 싸움인 것 같습니다. 절대 노력은 배신하지 않고 옆의 친구가 집이나 다른 곳에 가더라도 남아있는 내가 결국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공부하면 결과는 원하는 만큼 나올 것입니다. 수능 후 합격증을 받고 당당히 놀 날을 생각하면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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